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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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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결과 전체 요지

마늘의 품종 및 산지별 특성분석을 위한 연구 용역은 국내 유일의 마늘 전문 연구기관인 마늘산업자원연구소의 1차년도 기초 연구로서,
향후 마늘관련 연구 및 2, 3차 가공품 개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함과 동시에 마늘 가공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의 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 사업은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 총 3개월 동안 경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하였다.

중국산을 포함한 국내 한지형 마늘 재배지역인 태안, 의성, 서산, 그리고 난지형마늘의 재배 지역인 제주, 남해, 함평, 무안, 합천 마늘을 산지별 마늘 시료로 하였으며, 원예시험연구소 남해지소로부터 제공받은 이태리, 중국, 유고 캐나다 및 캘리포니아종을 포함한 총 13종을 품종별 마늘의 시료로 하여 성분 및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항목은 마늘의 무게, 표면색, 및 단단하기를 측정하는 전단가와 같은 물리적 특성과 일반성분, 비타민C, 유리당, 유리산, 무기물, 구성 및 유리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성분이 분석되었으며, 마늘에 있는 특수성분으로 항산화 효력이 있는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마늘속의 allicin을 포함한 총함황하합물과 매운맛의 지표가 되는 피루베이트의 함량, 마늘의 향기성분 및 식중독균과 곰팡이 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분석되었다.

중국산 마늘은 국내산 마늘에 비하여 수분 함량이 더 높으며, 회분과 조단백질의 함량,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은 더 낮았다.
분석된 결과를 중심으로 남해산 마늘의 특성을 살펴보면 가용성 고형분의 함량이 비교적 높으며,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타 지역산에 비하여 높았다.
유리당을 분석한 결과 glucose(포도당)의 함량이 타 지역산에 비하여 2~6배 더 높았고 단맛을 내는 frustose(과당)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유기산은 분석된 총 7개종 중 5종만이 검출되었으나 피로회복이 도움이 되며 상큼한 신맛을 제공하는 citric acid의 함량이 타 지역산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함량이었고 아미노산 중 aspartic acid와 arginine의 함량이 비교적 높았다.
항균활성 실험 결과 남해산 마늘은 식중독 유발 균주 중 대장균(E.Coli)에 대해 가장 높은 생육저해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염증유발 곰팡이인 Candida albicans 및 Aspergillus flavus균에의 순서였다. 특히,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afatoxin을 생성하는 Aspergillus flavus균에 대한 항균활성은 타 지역산 마늘에 비하여 가장 우수하였다.

마늘은 재배지역의 기후, 일조량, 기온 및 토질과 시비상태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영양성분이나 미량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 성분들의 함량 차이는 생길 수 있으므로 이상의 연구 결과는 절대적인 결과를 나타낸다고 할 수 없으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보완사항

성분분석 결과 타지역산, 국외산 등에 비해 우수한 항목에 대해서 좀더 세세한 분석을 재시도하여 좀 더 정확한 자료를 만들어 산업화 추진 및 홍보에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

향후 활용 계획

  • – 마늘관련 가공식품 개발 등 마늘산업화 추진에 적극 활용하여 홍보 확대 강화
  • – 남해산이 특별히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부각시켜 타지역마늘과의 차별화 전략 수립 및 남해마늘 경쟁력 강화
  • – 관내 기업체, 농협 등 자료 공유화로 남해마늘 이미지 및 브랜드화 추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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